농사 이야기
모종관리
제비꽃농원
2009. 3. 18. 22:59
고추모종의 잎은 넉장째 나오기 시작합니다.
배추도 어느새 속잎이 나오고 있고요.
애호박과 풋호박도 나오기가 무섭게 속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곤드레가 이상한 증세로 앓고있습니다.
상추는 뜯어먹어도 될만큼 잘 자랍니다.
이제 내어심어도 괜찮을만큼 날이 포근해졌습니다.
고추가 싹을틔우고 올라와서 가식을 하기전에 약을한번 쳐 주어야합니다.
다행히 그때는 곰팡이가 번지지를 않아서 몇포기를 실패하고는
무사히 가식을 마쳤지요.
해도 잘 안나고 추운시간을 지나서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다보니 작물이 연해졌습니다.
어제 모종판을 살펴보니 아삭이 고추와
곤드레에 병반이 나타났네요.
오늘 살균제와 살충제를 섞어서 약을 쳐 주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하우스는 오래전에 비가림으로 지은거라
아무런 시설도 없고 그저 더우면 옆의 비닐이나 들어서
환기를 시켜주고 하는것이 고작입니다...
연약한 하우스안의 모종이라 약의 농도는 약하게
쳐 주었습니다.
며칠후 한번 더...^^
그래도 낫지를 않으면 약을 바꾸어서
쳐 주면서 관리를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