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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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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판에서 남아있는 녀석들. 늦게심은 해바라기는 이제야 올라오고 있습니다. 백일홍도 1판. 과꽃도 조금... 흰색 채송화씨를 뿌렸는데 하얀꽃이 피겠지요? 칼란디바 한화분에서 줄기를잘라 꽂아둔게 더 튼튼한 모습으로 꽃망울도 생겼습니다. 제라늄도 본체보다는 잘라서 꽂아둔것이 꽃을 먼저 피웠습니다. 길가 전봇대를 의지하여 줄을 매어 주었더니 이렇게 이쁜꽃을 피웁니다. 멀리서 온 미스킴라일락? 라일락꽃은 다 지고없는데 이제 꽃이 피어납니다. 작년에 몇송이피던 산사나무꽃이 올해는 엄청나게 많이 피었습니다. 이것은 꽃이 아니겠지요... 파 위에 또 파.....가 자라납니다.
겹벚꽃.. 먼산에 하얗게 피어나던 산벚꽃도 지기 시작하던 그 뒤를 겹벚꽃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못가의 제법 큰나무부터 작은 나무들까지 모두 꽃들을 피워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머위를 심었던 윗쪽나무입니다. 옆에는 민두릅도 심었었는데 이른봄 추위로 순이 다 얼어서 새로 키워야합니다. 감자를 심었던곳에 가지나 고추를 심을 생각으로 고랑을 만들어놓았습니다. 비오기전에 망은 만들어야 한다고 남편은 하루종일 관리기뒤를 따라다닙니다. 고추를 심을 밭입니다. 고추를 심을곳입니다. 작년에 오이를 심었던 앞논이었는데 올해 물도랑을 다시 손을보았습니다. 남편은 꽃이나 나무심는것은 쓰잘데기없는 일이라고 여기는 사람인데 웬바람이 불었는지 논둑 밭둑가를 손질하다가 두어시간 저에게 나무심는일을 내어주었습니다. 처음에 심을때는 드문드문하..
만첩 복숭아꽃들.. 길가에 심긴 만첩복숭아... 올해도 때가되니 알아서 피어납니다.. 씨앗으로 키워낸 복숭아나무인데 재작년추위로 많이 얼어서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죽은가지들을 잘라내고... 능수복숭아나무도 다시 힘을내어 꽃을피웁니다. 후손이 한그루 꽃을 피웠습니다. 틀림없는 만첩복숭아입니다. 작년에 산판을 하면서 큰나무에 맞아서 줄기가 부러지고 죽다가 살아났는데 잘 키워야겠습니다.
복숭아꽃도피고 튜립도 피고... 명자나무꽃중에 붉은색과 흑광이 피었습니다. 박태기도 피고 분꽃나무도 꽃이 피어납니다. 분꽃나무입니다. 튜립은 해가 갈수록 색깔이 줄어들어서 세가지만 남앗습니다. 그래도 활짝필때는 아주 화려하지요.. 씨앗을심어 키워낸 만첩 복숭아나무아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올해도 만첩복숭아나무를 몇개 심었는데 여러개중 줄기가 붉은빛을 띄는게 하나 섞여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연두빛이라 하얀색일거라 생각은 되는데 꽃이 피기전에는 무슨색이 나올지 알수가 없습니다. 같은 만첩중에 이나무보다 약간엷은색의 나무도 하나 나왔습니다.
꽃을 피울 준비중... 싹이 올라오면서 꽃송이를 내미는 금낭화입니다. 며칠사이에 쑥 자라났습니다. 명자나무에서도 꽃봉오리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꽃이 조금 오더니 올해는 많이 필것 같습니다. 미선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이곳에는 미선나무와 매실 그리고 산수유정도의 꽃이 피어났습니다. 수국의 포기속에 이상한싹들이 올라왓었습니다. 작년에 두촉을 발견했는데 노란색의 작은꽃들이 피었었지요. 심은적이 없는데 생겨난 녀석이라 궁금해서 수국의 포기들을 없애고 녀석들을 키워보려합니다.
영아자와 비비추 장맛비에도 끄떡없이 잘 자라나서 꽃을 피웁니다. 빗속에서도 꽃잎이 그대로 본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밀려내려온 영아자 한줄기가 살짝 위에 걸쳐있습니다. 그냥보면 별로인데 이렇게보니 이뻐보입니다.^^ 연못가 벚나무아래 스스로 씨앗을 떨구고 퍼져나가던 봄나물이 여름에는 이쁜꽃을 피워주었습니다. 태양이는 비가오는날에도 밖에 나가자고 떼를쓴답니다. 많이 걷고 뛰고 해야 하는데... 색연필을 쥐고 그림을 그리는모습이 그럴싸한데 실은 아무렇게나 죽죽 그어대고 노는중이랍니다.
장미도 피고 패랭이도 피었습니다. 박태기나무를 타고오르는 분홍줄장미입니다. 이제는 제멋대로 알아서 자라는 나무들이지요. 뽕나무옆에는 엄청난 덩굴이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대추나무를 기둥삼아 자라라고 줄을 매어 두었더니 그리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명자나무 아래에서도 흰장미가 피어납니다. 풀이 우거진 마당가에 제법많은 패랭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우스안의 화분을 옮겨왔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밖에 내놓고 손질을 해줘야 할참입니다. 클란디바는 겨우내 노린꽃을 보여줬는데 이른봄부터 하우스에 두엇더니 다시 노란꽃봉오리를 엄청많이 매달았습니다. 위의 제라늄도 분갈이를 안해서 잎이 작고 그런데 꽃송이는 많습니다. 조금 큰 화분을 준비해야 할것 같습니다.
복숭아꽃 분홍색 만첩복숭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랫밭에는 복숭아꽃들이 한창 피고있는중입니다. 거센바람에 송이채로 떨어지는녀석들도 있지만 이삼일은 더 피어있을것 같습니다. 오이밭머리의 마뚝에서 자라는 흰 만첩복숭아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흰색만첩 수양복숭아나무는 이제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