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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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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의 사냥법
쵸코의 여름나기. 저멀리 보이는 녀석이 울 쵸코입니다. 대충 로타리를 치고 들깻모를 부었는데 날마다 제 놀이터로 이용을 하더니 이제는 우묵하게 구덩이를 파고 그곳에서 쉽니다. 완전 흙강아지이지요.. 이곳뿐 아니라 화단에도 그리해놓고 밭고랑도 그렇게 해놓습니다. 그래도 오이를따다보면 저를찾..
쵸코의 휴식시간 저녁나절 하우스안의 파를 다듬는데 밖에서 놀던 쵸코가 하우스로 들어왔습니다. 녀석은 잠시 제게 애교를 부리더니 어디로 가는듯 하데요.. 한참 일을하다 돌아보니 녀석은 못자리해논 모판에 떠억 배를깔고 누웠더만요.. 사진을 찍으려니 잠시 졸린눈을 들어 쳐다보고는.... 그만 이렇..
꽃보다 쵸코. 봄날오후.... 쵸코는 매화꽃속에서 노는중... 가장 순한표정으로.. ***** 지지난 일요일, 딸래미는 쵸코를 보겠다고 산길을 올라왔습니다. 날마다 함께지내던 할매는 제쳐놓고 얼마나 반가워하던지 곱게 입고온 옷을 흙투성이로 만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한동안 놀아주다 점심을먹고 ..
개구쟁이 쵸코 울쵸코가 연못에 빠졌습니다... 못둑에서 나무에감긴 풀줄기를 걷어내는데 쵸코가 저를보고 연못으로 달려왔어요... 겁도없이 첨벙 물에 들어서더니 그만... 다행히 스티로폼조각에 겨우 매달려서 구조를 기다리는중입니다. 모판상자를 하나 띄워줬는데 용기를 못냅니다. 물맛을 본탓에...
눈 치우기.. 생각보다 많이 내린눈이 나무마다 소복히 얹혀있었습니다. 날씨는 포근한데도 길이 녹지를 않아서 젊은 아저씨들이 눈을 쓸었데요.. 넉가래를 싣고가서 차바퀴 지나갈곳만 치웠습니다. 하우스지붕에 덮인눈이 밀려서 내려오고 있군요.. 자칫 방심하다가 하우스가 무너지기도 하겠는데..
강아지의 산책 날마다 방안에서 빗자루나 물어뜯고 뼈다귀인형이나 물어뜯는 녀석입니다. 별의별것을 다 물어다놓고.... 낡은이불 한귀퉁이에 벌러덩 누워서 자기도 합니다^^ 따뜻한 날씨라 집엘 델고 들어갔더니 얼마나 잘 달리는지요.. 질척한 길에도 서슴없이 철퍽거리며 돌아다닙니다. 산에서 나무..
가까운곳 찾아 다니기... 영월쪽으로 달리다가 구인사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하2리에서 당겨본 곳입니다. 영화도 촬영하는곳..구인사입구쪽입니다. 구인사앞에서 돌려 돌아오는길... 단양에 도착하니 해가 산마루에 걸렸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새식구가 기다리고 있네요... 먼길을 달려온 녀석도 힘들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