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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농사 호박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길쭉한 애호박 둥그런 풋호박 늙혀서 먹는 맷돌호박 그리고 밤호박까지 용도가 다양합니다. 봄에 일찍심는 애호박이나 풋호박은 늙혀서는 못먹습니다. 호박꽃은 맑은날에는 수정이 잘되지만 비오는 날에는 벌들이 활동을 잘 안하므로 도마도톤이나 다른 수정액..
호박꽃 못생긴 사람을 일러서 호박꽃에 비유 했던가요. 아마도 호박꽃의 진가를 몰라서 한 말일것입니다. 여름날 환하게 핀 호박꽃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특히 비오는 아침의 하우스안이라면 더 환한 빛을 뿜어냅니다. 꿀벌은 이호박꽃을 가리켜 호박꽃 한송이에 꿀이 서말 이라고 극찬 했다지요.(믿거나 말..
진달래꽃 바위틈에서 피어난 꽃. 여기저기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정방사 가는길의 계곡물... 너무 맑은 물이라서 그런가 고기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감자 농사 봄에 일찍 심는 것이 감자 입니다. 양력으로 4월 초순이면 감자를 심는데 지금은 비닐을 씌우지만 예전에는 고랑을 켜고 두엄을 두둑히 놓고는 눈을 딴 감자를 심었습니다. 그런데도 감자는 잘 달렸습니다. 한창 꽃필 무렵이면 밭은 온통 하얀 감자꽃이 장관이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돼지감자라고 하..
동백꽃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활짝 피어난 동백꽃입니다. 생강나무라고 하지만 강원도에서는 동백꽃이라 부릅니다.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나무가 바로 이 나무입니다. 소설을 쓴 김유정은 강원도 출신 작가로 우리 고향에서 멀지않..
할미꽃의 추억 봄이면 야산 양지바른 곳에 흔히 피는꽃이 할미꽃입니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봄이면 시름시름 앓고.... 아니 하루는 앓고 하루는 괜찮고 하는 병이 많았습니다. 아버지는 어린 나를 데리고 저 앞산의 높은 일령재를 넘었습니다. 매일아침 해가 뜨는 그곳에는 할미꽃이 많이 피었드랬습니다. 그곳에서 ..
미선나무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제 막 피어나는 꽃입니다. 이 꽃이 미선나무꽃입니다. 천연 기념물이라고 배웠는데.. 우리동네에선 밭둑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잘 크고 향도 기가 막히고 연한 분홍색의 꽃도 이쁩니다. ..
배추심기 배추씨앗을 넣은지 한달여만에 본포에 정식을 했다. 모처럼 제대로 모종을 키우고 적당한 시기에 밖에 내 심은것 같다. 때마침 봄비도 내려서 뿌리도 활착이 잘 될것 같다. 가물던 날씨에 고마운 봄비다. 배추 씨앗은 한봉에 이천알이 들어있다. 이것을 딱 한알씩만 폿트에 심는다. 그러면 정확히 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