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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어디가 꽃밭이고 어디가 풀밭인가?

언제 피었는지도 모르게 연보라색 붓꽃이 피었습니다.

하두 이뻐서 동생이 음료수두병을 사서 드리고 할머니한테서

얻어온 붓꽃인데 그동안 많이 펴졌습니다.

급한대로 낫으로 풀을 쳐내고 틈새풀을 뽑아주었습니다.

작년에는 엄청나게 꽃이 많았었는데 아직 깜깜입니다.

수양벚나무의 그림자가 방해가 되는지.....

하우스로 내려가는 길가에 심어두었더니 꽃이핍니다.

김은 매어주지않고 여기저기 옮겨 심어서 풀을 이기는 녀석들만 봅니다.

당조팝이라고 하는데 저만 알아봅니다.

풀속에서 자라다보니 어느날 남편의 예초기에 날아갈수도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자리를 잡은 둥글레입니다.

이른봄에 산자고와 현호색이 피던곳인데 둥글레로 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나물이네요..곰취...

작년 덤불을 덮어쓴 산사나무꽃..

물이 내려가는 마뚝아래에 심은 괴불나무...

불두화....

몇번을 얼었다 살아난 금낭화....

길옆의 백당나무...

아무리 바빠도 아랫쪽은 좀 잘라내 주어야겠지요?

병꽃도 피었습니다.

미스킴라일락...피어나려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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