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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비오는 날...공 치는날.

비가 하두 살살와서 다행이다하고 내일은 고추 3중줄을 쳐야지....했는데요.

어제 자재소에 들러서 고추끈을 한묶음 사왔습니다.

저번에 한묶음 산걸로 이중줄까지 쳤으니

이만하면 4중줄까지는 충분합니다.

그런데 밤부터 내린비가 하루종일 계속되니

며칠은 밭에 못들어 가겠습니다.

진 밭에는 못들어가고 하우스안의 청양고추를 땄습니다.

예년같으면 벌써 몇번은 따냈을텐데

오늘 처음오로 딴겁니다.

호박전이라도 부쳐먹으려고 부추를 베러 왓습니다.

가물때는 말라 비틀어지더니 며칠사이에 잎이 치렁합니다.

불루베리가 익고있습니다.

두번을 땄는데 그저 한웅큼씩입니다.

약간 다른품종의 불루베리...

작년에 몇알 달려서 빨갛게 익어가는걸 봤는데

누군가가 따가 버려서 아직 무슨맛인지는 모릅니다.

올해는 많이 달렸으니 궁금증은 풀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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