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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산에는 꽃이 없다..

산판을 한후로 보이는 주변은 모두가 민둥산입니다.

게다가 몹시 가물어서 집주변의 나무도 시드는중입니다.

어제 아주조금 비가 내렸습니다.

고사리들이 빼곰 머리를 내밀고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산넘어에 가서 제법 많은양의 고사리를 꺾어왔습니다.

없는줄 알았던 더덕도 제법 보입니다.

산에 갈때마다 굵은걸로 하나씩 캐다가 먹어야겠습니다.

두릅나무가 있는곳으로 내려오다가 구슬붕이를 만났습니다.

좀체로 눈에 띄지는 않는 꽃인데요..

산아래에서 만난 작은꽃...

예전에 본적이 있었는데 집 가까이에서 만났습니다.

마당가에는 윤판나물이 꽃을 피웁니다.

올해는 다행히 얼지않고 고운모습입니다.

연못윗쪽 길가에 꽃사과가 만발을 했습니다.

작년에 가지를 많이 쳐 주었는데도 이만큼입니다.

어느댁 옥상에서 자라던 나무입니다.

흰명자 흑광 토종명자는 지는중인데 이제 활짝 피어납니다.

주황색 명자도 지금 핍니다.

바로 옆의 나무는 크기는 비슷한데 꽃이 없어서

무슨꽃이 피려는지 알지못합니다.

다섯그루가 잎만 키우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알게 되겠지요?

겹벚꽃이 한창 피는중입니다.

산에는 꽃이 없어도 들판에는 여러나무들이 꽃을 피웁니다.

스물여섯그루중 세그루가 죽고 아직 어린나무도 섞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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