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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쵸코.

쵸코와 방울이의 휴식


쵸코는 나무그늘 아래에서 배를깔고 쉽니다.



털이 자라서 눈을 덮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그냥 두었는데 찬바람이 불면

털을 깎아준다고 합니다.

올여름 두마리의 작은 고라니와 저보다 큰 고라니까지잡은

대단한 녀석입니다.

가끔 남의 옥수수밭에서 너구리와 싸우는지 마구 짖어대다가 오는데

몸에 작은 흉터도 있고 뒷다리에 피를 흘리며 온적도 있습니다.


방울이는 빈상자속에서 잠을잡니다.

하우스안이라 더울텐데도 꼼짝도 않습니다.

위에 상자를 얹어도 그냥잡니다.^^

뱃장이 좋습니다.

왕방울이는 그냥 풀섶이나 오이밭그늘에서 잡니다.

두녀석은 성격이 아주 다르지만 멀리 안가고 집 주변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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