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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더덕


작년에 폿트를해서 뒷산 그늘진곳에 심었던 더덕입니다.


풀속에서 겨우 몇포기 보이는것도 있구요.


더러는 줄기를 내어 크는것도 있습니다.

쵸코와 방울이는 꼭 제가 발자국을 내고 다닌 자리로 오르내려서

많이 훼손되기도 했지만 요런곳이 대여섯군데는 됩니다.


요새는 바빠서 시장에도 못다닌 관계로 더덕을 몇뿌리 캐왔습니다.


굵직한싹을 자르고 호미를 몇번 긁으니 이런놈이 보이네요.

적어도 몇년은 묵었겠지요.


한뿌리가 이만합니다.

이런놈들을 여나문뿌리 캐왔습니다.

끓는물에 잠시 담갔다가 까서 반찬을 하렸더니 장거리할 시간에 쫒겨서

캐놓은 더덕은 그냥 놔두고 일만하다 왔습니다.

이 더덕은 껍질을 안벗겨도 온 방안 가득하게 향을 내뿜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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