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이 지날무렵 봉우리를 여는 모습입니다.
작은것 큰것 모아서 세어보니 43송이나 되었습니다.
저번날 3송이피고 난후로 갑자기 숫자가 불어났습니다.
해가 진후에 살짜기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천사들이 나팔을 불 준비를 하겠지요.
아직 덜피어서 그렇지 내일쯤은 아주 화려한 모습으로
저를 놀라게 하겠지요^^
겨우내 어두운 화장실에서 지내던 녀석인데
올해는 제법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꽃이 지면 다시 거름을 듬뿍주어 한번 더 꽃을 피우도록 해볼참입니다.
뒤쪽에 작은놈이 한포기 있습니다.
(내년을 위해 올해 뿌리를 내린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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