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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입맛도 변해갑니다.

 

흔히 아삭이고추라고 불리는 고추입니다.

아주 맵습니다.

 

비를 맞으며 딴것이라 물기를 제거하려고 말리는중입니다.

그냥 담으면 꼭지부분이 금방 물러집니다. 

 

아삭이종류인데 전혀 맵지않은 고추입니다.

의외로 이 고추가 인기가 있습니다. 

 

언제 다 마르나....

쉽게 마르지 않는군요.

비는 날마다 조금씩 내려서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봉지에 담긴 청양고추....

아주 맵지만 산뜻하고 개운한 느낌을 주는

오래도록 우리곁에서 사랑을 받아온 고추입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차츰차츰 인기가 떨어져 가네요.

몸 생각을 해서인가 아니면 단것을 많이먹고 자라난 세대들이

어른이 되어선가 매운것 보다는

안매운고추가 잘 팔리는 세월이 되었습니다.

저의집도 매운것을 못 먹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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